제가 가장 사랑하는 소설가! 밀란 쿤데라 전집이 새로 출간되었더라고요 (하지만 전 이미 구판으로 있어요 ㅠ) ⠀ ⠀ 아직도 쿤데라 읽기를 망설이신다면! 읽으세요! 꼭 읽으세요! 인생 바뀌실 거예요! ⠀ ⠀ 그래서 쿤데라 전집 중 대표작 5권 읽는 순서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 순서대로 읽으면 실패 없으실 거예요 ⠀ ⠀ +개인적인 TOP3 불멸 | 참존가 | 정체성 ⠀ ⠀ +깊이 읽고 싶은 분들께 소설의 기술 | 밀란 쿤데라 읽기 | 밀란 쿤데라를 찾아서 ⠀ ⠀ ⠀ ⠀ ------------------------------ ⠀ 수천 권 읽은 치과의사 언니가 소개하는 인생 책 처방전 ⠀ 어떤 책은 인생을 바꿉니다 다음 책 추천도 꼭 받아 가세요 :) ⠀ ------------------------------- ⠀ 농담 | 1967 한 작가의 전작을 볼 때는, 초기작부터 보는 게 좋습니다. 그런 점에서 농담은 최고의 선택! 가벼운 농담 한 줄로 한 남자의 인생이 완전히 바뀌어 버리는 이야기예요. 잔인하지만 솔직합니다. 그러면서도 흡인력이 강해요. 정치와 농담이라는 운명이 만들어낸 비극을 아이러니하게, 또 현실적으로 그려낸 풍자 소설이에요. ⠀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1984 대표작입니다. 사랑과 이별, 혹은 무거움과 가벼움 사이에서 방황하는 우리들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죠. 니체의 영원 회귀 사상이 깔려 있어 철학적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렵다는 평도 꽤 많죠) 인생이 허무할 때, 혹은 이 사랑이 맞을까 고민될 때 꼭 만나보세요. 최고의 소설입니다. ⠀ ⠀ 느림 | 1994 느림은 쿤데라 작품 중 일종의 전환기입니다. 쿤데라는 체코 공산주의 정부의 정치적 탄압 때문에 결국 프랑스로 망명하게 돼요. 그런 뒤, 프랑스어로 쓴 첫 번째 소설이 바로 느림 ! 일단 짧습니다 (170쪽, 읽기 좋죠) 그러면서도 스타일 확 바뀌거든요 (좀 더 자유롭고 경쾌해짐) 그래서 색다르실 거예요 ⠀ ⠀ 웃음과 망각의 책 | 1979 역사와 정치, 삶에 있어서 망각의 본성을 다루는 작품이에요. 특히 변주곡 구조, 형식 파괴적인 음악적 요소가 두드러집니다 (쿤데라는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어요. 그래서 그의 작품 구조를 살펴보면 음악에서 차용한 게 많습니다) 대표작을 꼽을 때 꼭 들어가는 작품이에요. ⠀ ⠀ 불멸 | 1990 쿤데라 팬이라면 이 책을 빼놓을 수 없죠. 모든 작품을 관통하는 철학적 질문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완벽한 책입니다. 제가 읽은 수많은 소설 중 가장 좋아하는 여주인공 (아네스)이 등장하기도 해요. 자신의 존재가 타인에게 어떻게 비치는지 관심 없는 그녀, 삶의 가장 본질적인 것과 '불멸' 자체에 끌리신다면 꼭 읽어 보세요 #책추천 #소설 #booktok #북스타그램 #북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