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됐던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이 계엄 직후 포고령을 전달받은 뒤 '처단'이라는 표현에 크게 놀랐다고 증언했습니다. 박 전 총장은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지귀연) 심리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포고령을 읽다가 '처단'이라는 단어가 걸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전 총장은 "이건 또 뭐냐 해서 놀라서 다시 읽어봤다"며 "계엄법에 의해 처벌하고 단죄하는 의미인가보다, 군대에서 쓰는 용어는 아닌데 하면서 짚고 넘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또 포고령의 위헌성과 관련한 질문에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님이 검토하셨다고 우리가 논의가 되었고, 그 맥락을 저희들이 짚을 수 있는 전문가들은 사실 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총장은 "이게 진짜 맞는 건가 하는 그런 무거운 느낌을 가졌다"면서도 "위에 분들이 하시는 거니까 (무겁다는) 그런 생각이 있었지만, 옳다 그르다 이건 잘 몰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 편집: 박준서)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440913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박안수 #계엄사령관 #포고령 #처단 #계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