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3월 여야 합의로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통과됐죠. 더 내고 더 받는 게 핵심인데, 새해부터 보험료 인상이 시작되면서 벌써부터 부담이 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범수 기자입니다. 【 기자 】 ▶ 스탠딩 : 한범수 / 기자 -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현재 9%입니다. 내년 1월부터는 9.5%로 0.5% 포인트 높아집니다. 이후 8년에 걸쳐 13%까지 올라갈 예정인데 서서히 보험료율을 높이는 이른바 '슬로 스텝'이 시작된 겁니다. 더 많은 보험료를 걷어 국민연금 재정 고갈을 막겠다는 취지입니다." 하지만,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 보험료율까지 높아지는 건 부담스럽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 인터뷰 : 신동우 / 국민연금 직장가입자 - "1만 원씩, 계속 이런 식으로 올라가면 나중에 크게 부담되는 금액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에요." 특히 직장가입자보다 자영업자나 프리랜서처럼 소득이 불안정한 지역가입자의 부담이 더 커질 전망입니다. 직장가입자는 회사가 보험료의 절반을 내지만, 지역가입자는 전액을 스스로 납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월 소득 300만 원인 직장인은 보험료가 월 7,500원 늘어나지만, 지역가입자는 1만 5,000원을 더 내야 합니다. ▶ 인터뷰 : 박정식 /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 "(보험료 낼 때) 직원들에 대한 거까지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감이 없지 않아 있죠." 정부는 급격한 인상에 따른 충격을 줄이기 위해 저소득 지역가입자에게 최대 1년 동안 보험료의 절반을 지원해 주기로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내년부터 소득대체율이 40%에서 43%로 오르는 만큼, 이번 보험료율 인상을 노후를 위한 추가 저축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MBN뉴스 한범수입니다. [han.beomsoo@mbn.co.kr]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그래픽 : 이지연 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unity?disable_polymer=1 MBN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mbntv MBN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bn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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