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ome.ebs.co.kr/ebsnews/menu2/newsVodView/noon/60642250/H?eduNewsYn=#none [EBS 뉴스12] 우울과 불안, 스트레스 등으로 마음 건강에 위기를 겪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제는 선별적 지원을 넘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 보편적 예방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학교 교육과정에 '사회정서교육'이 확대됩니다. 이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부터 학교 현장에 도입된 '사회정서학습'. 학생들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는 법은 물론, 타인과 건강하게 관계맺는 방법을 익힙니다. 마음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도움을 요청하면 되는지도 배울 수 있습니다. 현재 정서적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마음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겁니다. 인터뷰: 권용실 교수 /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나를 잘 알고 나를 잘 관리하고 사람들하고 어울려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량이 사회정서 역량이고, 그 부분은 학교 교육이라는 데서 지식을 가르치는 것뿐만 아니라 굉장히 중요한 영역에 해당이 되고 결국은 아이들이 학습을 잘하기 위해서도 또 학교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도 기본적인 부분이다."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사회정서교육'을 강화합니다. 현재 초등학교 5학년과 중1, 고1 학년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회정서교육'을 내년부터 모든 학년으로 확대하는 겁니다. 모든 교사가 교과 수업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후 프로그램 등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수업을 진행합니다. 이를 위해서 학년별로 15차시 이상의 교육 자료를 개발하고, 교사 연수를 통해서 현장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정근식/서울교육감 "학생들이 사회정서 역량을 실제 수업 속에서 익히도록 교육 과정과 창체, 학급 운영에 사회정서교육을 촘촘히 넣겠습니다. 2026년도부터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2개 학년 모두 15차시 이상의 사회정서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려고 합니다." 보편적 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동시에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정책도 추진합니다. 앞으로 5년간, 매년 50명 이상의 상담 교사 정원을 확보해 모든 학교에 전문 상담교사를 배치할 계획입니다. 위기 학생이 언제, 어디서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통합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접수 즉시 응급 구조단이 1시간 이내로 출동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합니다. 또 치료가 필요한 학생에게는 치료와 교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대안교육기관인 '마음치유학교'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EBS뉴스 이상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