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SNS에서 '조롱·혐오 표현에 대한 처벌과 배상 공론화'를 제안했습니다. 앞서는, 2년 전 4월 16일 스타벅스가 '사이렌 머그컵'을 출시한걸 직격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추모일에 사이렌 이벤트라니, 조롱 코드 감춰 희생자 모욕했다면서, 금수 같은 행태, 악질 장사치의 패륜 행위라고 거칠게 비판했습니다. 사이렌은 신화에서 노래로 배를 난파시키는 인어로, 스타벅스가 로고에 쓰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스타벅스가 잘못하긴 했지만, 지나치다고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사이렌은 스타벅스 로고일 뿐인데 대통령이 이성을 상실했다면서, 지지층 선동하려는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대통령이) 커피까지 정해주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가기 불편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누가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이제 좀 적당히 해라", "독재정권의 인민재판 같다", "혐오 마케팅·선동 정치"라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곧바로 반박했습니다. "잘못된 역사관을 바로 잡자는 당연한 상식을 정쟁과 선거운동 수단으로 악용한다"고 했습니다. [강준현/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5·18이나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서 대통령께서도 분개하시겠지만, 국민들도 분개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을 대변해서 대통령께서 마땅히 메시지를 낸 거라고 봅니다."]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도 오세훈 후보를 향해 "스타벅스 인증샷이라도 올리겠다는 건지 참으로 안타깝다"고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스타벅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